국민주에서 '국민 밉상주'로...카카오가 불러온 3가지 질문
지난해 액면분할 후 급증한 카카오 주주는 카카오식 '쪼개기 상장'이 주주의 손해를 강요한다고 본다. 이 회사 경영진은 상장(2021년 11월) 직후 주가가 최고점일 때 임원진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싸게 산 뒤, 그 주식을 바로 시장에 매각(시간 외 블록딜)해 차익을 극대화했다. 카카오뱅크·카카오게임즈 등 다른 자회사 임원의 상장 직후 스톡옵션 주식 매각 사례도 다시 비난 대상에 올랐다.